한-아세안센터(사무총장 김해용)는 11월 24일(목)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“한-아세안 포럼”을 열었다. ‘지속가능한 한-아세안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’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“한-아세안 포럼”은 한국과 아세안의 정부관계자들과 석학들이 모여 지난 33년간의 한-아세안 파트너십을 돌아보고,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지속가능한 한-아세안 관계를 위한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. 이 포럼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및 한국유엔체제학회와 공동 주최했다. 개회식에는 김해용 한-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이신화 유엔체제학회장의 개막연설, 그리고 옹켕용(Ong Keng Yong) 전 아세안 사무총장이자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(RSIS) 수석부이사장의 기조연설을 했다. 1세션은 정치, 경제, 사회-문화에서의 한-아세안 파트너십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에 대한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적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. 2세션에서는 로버트 마이클 테네(Robert Michael Tene) 아세안 사무국 정치안보공동체 사무차장과 대한만국 및 아세안 회원국 외교부 정부관계자(국장) 등이 아세안 중심성과 한-아세안 협
한국과 캄보디아 경제협력이 점점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. 한국경제가 글로벌화 과정에서의 아세안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는 것과 비례한다. 특히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은 완성차 업계의 가치사슬 변화 및 현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개편이 진행되고 있다. 자동차부품 관련 산업 생산액은 99조 6000억 원(2018년)으로, 4,500여개의 사업체에 25만 여명이 종사하고 있다. 부품업계도 디지털 기술전문업, 시스템 통합업, e-모빌리티 및 배터리 제조업, 자율-커넥티드 인터페이스 전문업, 첨단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 등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. 이와 관련 앞으로 자동차부품 산업은 캄보디아 등 아세안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가치사슬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. 제66차 한-캄보디아 공동심포지엄은 10월 26일(수, 14:00 ~ 17:00)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‘자동차부문 가치사슬 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-캄보디아 협력방안–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’ 세미나를 연다. 박상원 사단법인 한-아세안 포럼(KAFA) 회장은 “동남아 지역의 최근 발전 성과는 한국 자동차 부품 산업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”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. 이번 심